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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모저모

[오피셜] 임시감독 '김도훈'호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

by 해달구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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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한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무려 두번째 임시감독 체제 아래서 펼쳐지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인데요. 이번에 대표팀 지휘를 임시로 맡은 감독은 '김도훈' 감독입니다.

처음 발표를 보고 드는 생각은 음??? 신선한데??? 였습니다. 항상 나오는 선수들만 나오고 감독의 성향에 따라 그 선수가 소속팀에서 잘하든지 못하든지 주구장창 뽑히는걸 보며 축구팬들은 '저 선수가 감독의 큰 약점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말이 돌정도였으면 말다했지요.

하지만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은 뭔가 다르군요.

 

출처=대한축구협회

 

일단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은 이번 23-24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쳐 자신의 실력을 유럽에 증명해 낸 선수들이겠군요.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황인범', '홍현석'등이 눈이 보입니다. 그리고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을 꾸준히 해온 선수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세훈', '배준호', '황재원', '최준' 등이 있겠구요. 그리고 큰 '정우영'이 이번 대표팀에 1년 3개월만에 발탁이 되었군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정우영'이 있을때는 몰랐지만 그가 사라지자 마자 '황인범'이 중원에서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지고 아직은 '박용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큰 '정우영'이 들어오자마자 작은 '정우영'은 이번에 소집이 안되었습니다. 팀에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약간 의아하더군요. 아무래도 작은 '정우영'이 뛰는 포지션에 겹치는 선수(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엄원상)가 너무나도 많기에 이번 예선전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인가 봅니다.

또한 새로이 눈이 들어오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바로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 선수입니다. 총 7명의 선수가 이번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네요.

또한 소집이 되지 않은 선수들중에서 부상 이슈로 참가를 못한 선수들이 있는데요. '김민재'는 최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번에 참여를 못하였습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무릎 수술이 예정되어있어 소집이 안되었구요. '설영우'도 마찬가지로 어꺠수술 후 재활중이라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승규도 십자인대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아 당분간 필드에서 보지 못하구요.

 


출처=대한축구협회

 


저는 이번 명단을 보고 두가지의 걱정이 들더군요.

 

1. 불안한 수비조직

 

현재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소집명단에서 제외됨에 따라 중앙 수비는 '권경원'과 다른 한 선수가 자리잡을텐데요.

수비라인 자체가 4백의 경우 네명의 수비가 한몸이 되어 움직이는만큼 많은 조직력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은 '김영권'과 '김민재'였지요. 그 두선수가 너무나도 잘해줘서 든든했습니다.

하짐나 '김영권'의 최근 경기력이 에이징커프가 오면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고, 그 대체자로 '권경원'을 선택한것 같은데 옆에 '김민재'가 없어요....ㅠㅠ 괴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너무나도 컸다는걸 이미 아시아컵에서 증명이 되었지요.

상대는 싱가포르와 중국입니다. 우리나라가 진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지만 과연 대표팀 신입생들이 얼마나 팀에 빨리 자리를 잡아 좋은 조직력을 보여 줄지가 관건인것 같네요.

 

2. 공격수의 결정력

 

첫번째 걱정이 수비에 있었다면 두번째 걱정은 공격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만년 고민중 하나가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이지요. 그동안 '황의조'가 계보를 이어받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좋지않은 사정으로 대표팀 차출이 되지않는 상황이고 그자리를 '조규성'이 치고 들어왔지만 여전히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물음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공격수로 등록이 된 선수는 단 두명뿐이지요. '오세훈'과 '주민규' 선수인데요. 울산에서의 '주민규'는 정말로 무서운 선수였지만 저번 예선전에서의 모습을 보고 아직 대표팀에 적응을 하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오세훈'은 A대표팀에서 아직까지 보여준게 없지요. 그런상황에서 결국은 2선라인에 있는 선수들이 득점을 해결해 줘야하는데 최전방에 있는 공격수들이 득점을 제외하고도 자기의 역활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결코 쉬운 경기는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싱가포르 원정을 먼저 떠나서 경기를 치르고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과 홈경기를 치루는군요.

6월 6일 싱가포르와의 원전경기, 그리고 6월11일 중국과의 홈경기입니다.

자세한 경기 프리뷰는 그때 가서 심도있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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