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다음 2025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팀에 잔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다음 감독으로 '이정효' 감독이 거론되었으나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 선임에 따라 '이정효' 감독 또한 광주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개인적으로 광주FC가 담기에는 너무나도 큰 감독이라 생각되네요. '이정효' 감독은 2022 시즌 K리그 2 광주 FC를 맡아 첫 시즌만에 K리그 2 우승을 하며 팀의 K리그 1 승격을 이루었고 지난 2023 시즌에는 K리그 1 3위를 기록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비록 2024시즌에는 9위로 마쳤지만, '이정효'의 리더십을 알아본 전북은 후임자로 낙점하기까지 했었지요.
'이정효' 감독은 잔류한것만으로도 다행이라 말했을 정도로 이번 시즌 광주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더불어 광주 FC의 재정 문제로 선수이적이 금지됨에 따라 기존의 얇은 선수층으로 구단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고 하고 팀의 시즌 9위라는 성적과 (인천은 강등, 전북은 간신히 잔류!!) 현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CLE)에서 조별 예선 2위를 달리고 있지요. 현재 광주가 선수 예산이 K리그 1 최저라고 볼 때 이 정도의 성적은 너무나도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시즌 광주의 주축 선수들이 더 큰 구단으로 이적을 하며 선수단의 공백이 생겼을때 그 상황에서 '이정효' 감독이 다시 한번 팀을 발전시켰을 때 그건 정말로 찐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정효' 감독은 분명히 더 높은 구단으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신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광주에 남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확실히 낭만은 있군요!!!!
낭만감독 '이정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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